2010년 8월 24일 화요일

CEO 권한 분권화, 전문화(CFO, CTO, COO, CIO 등)

피터드러커는 “권한이양은 목표달성의 방법” 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CEO 권한이 점점 분권화·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2000년대 들어 외국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 벤처기업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CEO역할이 날로 다양해지는 것은 한 두사람의 유능한 CEO만으로 큰 기업을 경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이와 관련, “중진국 단계에선 유능한 창업자가 필요하지만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전문경영인 층을 두텁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선진국형 기업일수록 CEO의 역할도 분업됩니다. 그리고 기업조직이 커질수록 의사결정과정이 복잡해지므로 역할을 나누고 각 부문을 책임질 경영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CEO (Chief Executive Officer)최고대표이사 : 회장과 동급, 실질적인 경영결정권을 갖음.



CFO (Chief Financial Officer)최고재무경영자 : 재무 최고경영자



CIO (Chief Information Officer)최고 정보경영자 : 간혹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와 혼용 되기도 하는데, 기업 홍보경영자, 정보경영자



CTO (Chief Technology Officer)최고기술경영자 : 회사의 기술개발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자



CSO (Chief Security Officer)최고 보안경영자 : 기업의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기업 기밀과 기술기밀 등 보안관련 최고경영자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운영경영자 : 기업 내부의 사업을 담당하는 총괄책임자, 일반적으로 사장이 맡음.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는 CEO를 보좌하여 기업의 일상적인 경영관리를 책임지는 일을 합니다.



COO의 태동배경을 설명을 하자면



미국의 기업경영에 있어서 1960년대까지는 경영관리의 시대였습니다. 즉, 기업과 직결된 미국내부의 시장과 고객을 제대로 파악하고 생산, 마케팅, 인사, 재무 등의 기업내부의 부서를 잘 관리하면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는데 충분하였습니다. 이때까지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 : 흔히 대표이사)가 기업내부의 경영관리에만 집중하면 되던 시대였습니다. 그당시 CEO의 업무는 현재의 COO업무와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 들어와서 1973년 1차 Oil Shock와 1980년의 2차 Oil Shock는 미국과 직접 관련이 없는 중동의 문제가 미국의 경제와 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과거에는 미국내 기업과 특별한 관련이 없었던 외부환경 변수가 기업경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하였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들어와서 일본기업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미국의 제조업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많은 가전업체가 도산하게 되었고, 그 이후 미국 기업도 생존과 성장을 위해 Global化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에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업종을 막론하고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외부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CEO는 외부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면서 기업이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업 내부의 일상적인 경영관리를 대행할 COO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즉, COO의 역할은 CEO를 대행하여 기업내부의 일상적인 경영관리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를 들어 설명하였지만 세계 기업 어디에나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입니다.



예를 들면 호텔의 경우 CEO - 대표이사 사장 , COO - 총지배인

국가의 경우 CEO - 대통령, COO - 국무총리





CMO(Chief Marketing Officer)최고마케팅경영자 : 회사의 마케팅 부문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



CCO (Chief Compliance Officer)최고감사책임자 : 회사의 경영과 준법 관련 책임자



CRO(Chief Risk Officer)최고위기관리책임자 : 기업활동에 있어서의 수 많은 위험에 대한 대처를 위한 최고 책임경영자를 두는 기업도 있음.



CBO(Chief Brand Officer)최고 브랜드경영자 : 브랜드의 가치와 중요성이 높아지면서브랜드관리를 기업경영의 최고 차원에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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