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0일 수요일

반드시 물어보는 면접 질문 베스트 5

반드시 물어보는 면접 질문 베스트 5



합격으로 향하는 가장 큰 관문! 바로 면접이다.

본격적인 비책을 풀어놓기 전에 ‘알콩달콩 연애 잘하던 커플이 결혼하려고 상견례 자리 갔더니, 양가 집안이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서 결국엔 헤어졌다더라’하는 저잣거리에 널린 흔하디 흔한 이야기를 굳이 꺼내본다.

필자가 이 이야기 꺼낸 이유, 모든 취둥이들 알 것이다.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평생 같이 살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 의미에서 면접이란 일종의 상견례다.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 당신이 갖춘 스펙과 경험들보다는 일단 우리 회사의 가치관, 목표, 조직과 얼마나 잘 맞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것을 확인해보고자 만든 일종의 ‘회사 상견례’란 말이다.

항상 면접 전 깐깐한 시어머니 같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우리 집안에 들어올 맏며느리, 즉 신입사원에게 무슨 질문을 던질지, 그 질문의 의도가 뭘지 생각해보자.

이 며느리, 성격 좋은 우리 아들 쥐고 흔들지는 않을지(팀 분위기를 흐리거나 업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도화살&역마살의 기운이 스멀스멀 느껴져서 금방 떠나버리지는 않을지(일찍 퇴사하거나 이직할 생각이 있지 않을지), 며느리 역할 잘하면서 집안을 잘 이끌어줄지(회사에 도움이 될만한 인재인지) 등등 다각도로 판단하기 위해 매와 같은 눈으로 관찰하고, 소머즈처럼 귀를 열어두어 사소한 말실수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사실 기업마다 또 직무마다 수많은 상황이 있고 변수가 많은 것이 ‘면접’이다. 혹자는 면접이야말로 본인의 운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MBC 신입사원을 본 적이 있는가?
번호표 추첨하여 1:1 서바이벌 스피치 면접을 할 때, 서류전형상위권과 하위권이 맞붙어서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의 드라마가 쓰여졌었다. 또 실력이 좋다고 해도 “아 저 지원자는 이유도 모르겠는데 왠지 끌려..”라는 이유로 표를 더 많아 합격하는 지원자가 있다는 사실에 “저 사람이 잘했는데 왜 떨어지는거야!! 왜왜왜!!”라며 나의 취둥이 친동생은 심하게 감정이입을 하며 괴로워했다.

결론은 하나다.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 되려면(운좋음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운이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 “면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베스트 5” 공개할테니 1등 며느리 되겠다는 심정으로 스스로의 모범 답안 한 번 작성해보자.
혹 면접스터디 중인 취둥이 있다면 아래 항목은 필수로 전체 공유하여 모의 면접해보길 바란다.


순위 질문유형 면접 질문 사례

1위 자기소개(PR)
-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 우리 회사에서 왜 당신을 뽑아야 하나?
- 좌우명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 자기 자신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 화가 많이 났던 적과 화를 푸는 방법은?
- 1분 동안 자기 자신을 팔아보시오
- 당신의 단점은 무엇입니까?

2위 직무/능력
- 관련 자격증이나 교육받은 적이 있나?
- 지원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는?
-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 고객 컴플레인 시 대처 방법은?

3위 경험/경력
- 어학연수 다녀왔는데 어땠나요? (해외경험)
- 그 전에 했던 일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은?
- 아르바이트, 인턴 등 사회생활과 그 속에서 배운 점?
-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과 그 이유는?
- 학창시절이나 살아오면서 리더십 발휘한 경험은
- 직무 경험 말해보세요

4위 전공/지식
- 품질이 뭐라고 생각?
- 열역학 1법칙은?
- 알루미늄의 녹는점을 높일 방법은?
* 해당 직무 관련 혹은 지원자의 출신 학과 관련 전공 지식 질문

5위 지원동기
-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 대로 얘기해보세요
- 우리 회사 이미지가 어떤 것 같습니까?
- 자신이 지원분야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 우리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면 말해보세요
- 전공이 희망직무와 맞지 않는데 왜 지원했나요?
- 우리회사와 경쟁사 비교해보세요
- 앞으로 5년 또는 10년 후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위의 질문 항목들을 보면 기업이 일관적으로 테스트하려는 한가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바로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살지 분명한 사람”을 뽑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면접이라는 절차에는 말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와 말투가 중요하다. 눈빛, 손짓, 말투, 습관 모두 다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면접장에서 무슨 질문이 나올지 다 알고 있고, 예상 답변 다 적어서 머릿 속에 넣어두는 것으로도 부족하다.
본인의 모의 면접 모습을 영화도 찍는 스마트폰의 훌륭한 동영상 기능이나 캠코더 등을 이용해서 촬영한 후 모니터링해는 것도 중요하다.

자, 면접의 기본 중 기본 질문들 훑어봤다. 어떤 일이든 기본이 중요하단 걸 잊지말고, 오늘 하루도 모든 취둥이 파이팅이다!!


Written by 다정한 이웃, 신대리

출처 : http://blog.naver.com/cjy0811/1201282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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